Monday, October 8, 2018

24. 題松都甘露寺次惠遠韻

題松都甘露寺次惠遠韻 (金富軾)

俗客不到處 登臨意思淸
속객부도처 등임의사청
山形秋更好 江色夜猶明
산형추갱호 강색야유명
白鳥高飛盡 孤帆獨去輕
백조고비진 고범독거경
自慙蝸角上 半世覓功名
자참과각상 반세멱공명

處: 곳 처
登臨: 登山臨水로, 산에 올라 물에 임함. 즉, 유람을 의미.
意思: 생각. 마음. 의사.
更: 다시, 더욱 갱 / 바꿀 경
猶: 더욱, 여전히, 오히려 유
帆: 돛단배 범
慙: 부끄러울 참
蝸角上: 달팽이 뿔 위. 속세를 의미.
覓: 찾을 멱

속세의 객은 이르지 않는(없는) 곳, 올라 임하니(유람하니) 의사가 맑아진다.
산의 형세는 가을에 더욱 좋고, 강의 빛깔은 밤에 더욱 밝네.
흰 새는 높이 날아 사라지고, 외로운 돛단배 홀로 가볍게 떠나네.
스스로 부끄럽도다, 과각상에서 반세동안 공명을 찾아다니었구나.

五言律詩로, 淸, 明, 輕, 名이 韻字이다.
제목을 보면 次惠遠韻이라 되어있는데, 이는 惠遠의 시로부터 운을 가져다 썼다는 뜻이다.

김부식은 앞에 말했듯이 정지상의 라이벌로, 정지상을 묘청의 난에 연루시켜 제거했다고 한다. 정지상 귀신이 김부식을 죽였다는 야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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